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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 북한 발사체 시험 규탄…“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자료사진)

영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발사체 시험에 또다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지난 10일 발사체 시험을 규탄했습니다.

두 나라 외교부는 이날 각각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발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으로 규정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시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또 한 번의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관여하겠다고 한 약속을 존중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만이 북한 주민들을 평화롭고 더 번영하는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역내 안보를 저하시키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반복적인 시험 발사에 대한 규탄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폐기 과정에 신속하게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런 종류의 도발을 삼갈 것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세 차례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시험은 지난 5월 이후 10차례 이뤄졌으며, 북한은 이번 발사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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