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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부-야권 권력분점 최종 합의


1일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수단 군부 과도위원회와 야권연대가 4일 권력 분점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17일 권력을 분점하고 이양하는 제헌 선언에 공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 합의에 따라 야권과 군부가 함께 구성한 주권위원회가 앞으로 3년간 수단을 과도 통치하게 됩니다. 이후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거일이 공표되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20일에 총리가 임명되고 이후 각료 명단도 공개됩니다.

수단에선 지난 12월 치솟는 기름 가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수 개월간 시위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시위가 반정부, 반독재 시위로 확산하면서 지난 4월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30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어 군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군부 통치를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벌어져 유혈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단 군부와 야권은 지난달, 과도 정부를 이끌 주권위원회를 창설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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