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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 착륙 50주년 기념 행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달 착륙 50주년 행사에서 아폴로 11호 탑승 우주인 버즈 올드린과 함께 연단에 올랐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달 착륙 50주년 행사에서 아폴로 11호 탑승 우주인 버즈 올드린과 함께 연단에 올랐다.

인류 최초의 달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워싱턴DC와 플로리다, 뉴욕 등지에선 많은 인파가 모여 50년 전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았습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안착시킨 아폴로 11호의 발사대 현장을 둘러본 펜스 부통령은 50주년 기념사에서 “아폴로 11호는 30세기에도 널리 기억될 수 있는 20세기의 유일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우주인 3명을 언급하며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크 콜린스가 영웅이 아니라면 영웅은 없다”라고 평가하고, 이들을보내기 위해 노력한 과학자와 기술자 등 40만 명의 미국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성명을 내고 달 착륙은 미래의 우주 사업을 위한 디딤돌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달에 또 다른 우주인과 첫 여성 우주인을 보낼 것을 나사에 지시했으며 이제 달을 넘어 화성으로 미국인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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