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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김혁철 처형설’에 “언급 않겠다…비핵화에 집중”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외교 당국자를 처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는 정보 사안이라며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며,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처형됐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샌더스 대변인] “I am not going to comment on intelligence one way or another. I can tell you we are monitoring the situation and continuing to stay focused on our ultimate goal which is denuclearization.”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정보 사안에는 어떤 식으로든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목표인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조선일보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처형했고, 대미 협상을 총괄한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강제 노역 등 혁명화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을 방문중인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날 독일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혁철 처형 보도에 관한 질문에, 해당 보도를 봤고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폼페오 국무장관] “With respect to your first question, we’ve seen the reporting to which you’re referring. We’re doing our best to check it out. I don’t have anything else to add to that today.”

그러면서 오늘은 이 외에 덧붙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도 김혁철 처형 보도에 대한 VOA의 질문에, 폼페오 장관이 말한 내용에 추가할 것이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폼페오 장관은 전날 독일로 가는 비행기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비핵화 공조는 별개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 “On North Korea in particular, I have found those discussions to be compartmented. They’ve been a good, good very partner not just in the conversations but on enforcement as well. They have done good work enforcing th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even while there have been difficult conversations on trade taking place.”

폼페오 장관은 미-중 간 경제 관련 이견이 북한 문제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대화에서 뿐 아니라 제재 이행에서도 좋은 파트너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무역에 관한 어려운 대화를 하고 있을 때에도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잘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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