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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한국 대북지원 관련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에 지지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한국의 대북 지원 방침에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서도 한국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지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The President indicated his support to President Moon when they spoke on May 7.”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7일,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 결정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대화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7일 35분 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한국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 절대적으로 축복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17일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유니세프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 아동과 임산부 영양 지원 등의 사업에 자금 8백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이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제 집행까지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한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이날 개성공단 기업인 193명의 방북 신청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coordinate closely on our efforts related to the DPRK, and we mutually work to ensure that UN sanctions are fully implemented.”

이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노력에 있어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가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3년 만에 처음으로 개성공단 기업인 193명 전원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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