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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영 노동당 당수 "브렉시트 인준 협상 성과 없이 종료"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인준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협상에서 여당인 보수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시한을 오는 10월 31일로 다시 연기한 가운데,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은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처리하는 문제를 협의해 왔습니다.

브렉시트 인준안은 지금까지 영국 의회에 세 차례 표결에 올라갔지만, 모두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6월 첫째 주에 네 번째 표결을 시도할 계획이었습니다.

한편 메이 총리는 내달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표결이 끝난 뒤 본인의 사퇴 시한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어제(16일) 집권 보수당 지도부와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브렉시트 표결이 다시 실패하면 메이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고 어제(16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표결이 잇따라 좌절되고, 최근 지방선거에서 보수당이 패배하자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메이 총리가 사퇴하면 총리직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 전 장관은 브렉시트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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