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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라크 주재 직원 일부 철수 명령


지난 2011년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내 관저.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은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대사관과 에르빌 주재 영사관 근무자 가운데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은 상업용 비행기를 이용해 곧 이라크를 떠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언론들은 이라크와 이웃한 이란과 미국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국방부도 점증하는 위협에 대비해 이라크 안에서 독일군이 진행하는 교육훈련을 중단한다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미국은 이란의 위협을 근거로 중동에 항모전단과 폭격기를 배치했습니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어제(14일) 미국과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 각료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란과 미국의 대결은 군사적 충돌보다는 의지의 시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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