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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선박 공격 이란 관여 의심" 미 정부 관리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푸자이라항 인근에서 공격 받은 선박중 하나인 안드리아 빅토리 (Andrea Victory). 선박 선체 아래가 폭탄공격으로 구멍 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근해에서 지난 12일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행위) 공격을 받은 선박들은 폭탄 공격으로 선체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관리가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면서 군사전문가들은 이란이 이번 공격에 관여했다고 의심하지만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어제(13일) 성명을 내고 자국 유조선 2척이 12일 UAE 푸자이라항 인근에서 공격을 받아 선체가 많이 부서졌다고 발표했습니다.

UAE 당국은 선박 4척이 공격받았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받은 선박들은 사우디 국적 2척, 노르웨이 국적 1척, UAE 국적 선박 1척입니다.

UAE 동부에 있는 푸자이라항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해협에 있고, 이란과 가깝습니다.

한편 이란 정부는 이번 사건이 우려된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13일) 백악관에서 이란이 미국의 이익을 목표물로 삼는다면 크게 고통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란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며 이란이 뭔가를 저지르면 그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유 물동량이 많은 호르무즈해협에서는 최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비해 항모전단과 폭격기를 페르시아만에 배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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