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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 737기 착륙 중 강으로 돌진…사망자 없이 21명 부상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가루다항공의 보잉 737 맥스 8가 보인다.

군 관계자 등 143명을 태운 보잉 737기가 3일 밤 플로리다 주 잭슨빌 소재 해군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강에 빠졌지만 사망자 없이 21명만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를 이륙한 이 전세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멈추지 못하고 세인트존스 강에 빠졌지만, 강물이 얕아 탑승자 모두 생존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니 커리 잭슨빌 시장은 사고 직후,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구출작업을 벌였다고 밝히고 잭슨빌 보안관실은 해병대 특수부대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부분 경상으로 안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기는 미군과 계약을 맺고 관타나모 기지와 미국 본토 사이를 운항하는 마이애미 에어 인터내셔널 소속이라고 연방항공청은 설명했습니다.

잭슨빌 기지 마이클 코너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모두 생존한 것은 기적이라면서 큰 사고였다면 다른 상황에 모두가 놓여 있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기는 작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와 올해 3월 에티오피아 항공의 여객기 추락사고 때와 같은 보잉 737 맥스 8이라고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현지로 이동하고 있으며, 보잉사 측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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