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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잉 737 맥스8 운항 중단' 행정명령


미국 항공사인 사우스 웨스트의 '보잉 737 맥스 8'이 13일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 세워져 있다.

미국 정부가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보잉 737 맥스 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3일) "미국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의 안전이 가장 우려 사안"이라면서, 보잉 737 맥스 8의 운항을 즉시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한 추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이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새로운 위성 자료 등 추가 증거들이 수집됐으며, 이에 따라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행 중단 기간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은 가운데, 댄 엘웰 FAA 청장 대행은 "가능한 한 짧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FAA는 12일 검토 결과 해당 기종에서 어떤 시스템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운항 중단을 명령할 근거도 없었다며, 운항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에티오피아항공은 지난 10일 추락한 보잉 여객기 블랙박스를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보냈습니다.

프랑스 항공 사고 조사 당국은 오늘(14일) 도착한 블랙박스 분석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지난 10일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는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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