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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주재 미대사, "추가 테러 모의 진행 중"


앨레이나 테플리츠 스리랑카 주재 미국대사는 30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활절 폭탄 테러'로 수 백 명이 숨진 스리랑카에서 추가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스리랑카 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앨레이나 테플리츠 스리랑카 주재 미국대사는 오늘(30일) 기자회견에서, 테러 모의의 전모를 밝히는 데 큰 진전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추가 공격 모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테플리츠 대사는 또 테러 배후와 관련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어제(29일) 수사 당국은 부활절 테러 가담자 중 적어도 1명이 시리아에서 IS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현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5월 6일 시작되는 라마단 이전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한 첩보에 따라 당국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플리츠 대사는 "테러조직이 아직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믿을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앞서 지난 21일 콜롬보 시내 고급 호텔과 주요 교회 등 8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50여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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