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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30일 베이징서 재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왼쪽부터)과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3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무역협상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왼쪽부터)과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3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무역협상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30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입니다.

미 백악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30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 등을 만나 지식재산권 문제와 함께 강제 기술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등을 포함한 무역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내달 8일 시작되는 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90일간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에 2천50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도 미국에 1천1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벌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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