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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브렉시트 합의안 수정' 합의...영국 하원 표결 예정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11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의 주요 쟁점이었던 '안전장치'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브렉시트 합의안' 수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EU가 안전장치(백스톱)을 무기한 연장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안전장치’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국경통제를 당분간 막기 위해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메이 총리와 EU는 안전장치 조항에 합의했으나, 영국 보수당 등 강경파는 이 장치의 종료 시점이 불분명하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오늘(12일) 메이 총리로부터 수정된 합의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뒤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변경된 브렉시트 합의안은 최선"이라며 영국 의원들은 근본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차 승인투표가 부결되면 오는 13일 ‘노딜 브렉시트’ 여부를 의회에 묻는 투표가 치러집니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게 되지만, 의회가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면 14일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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