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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브렉시트 합의안 거부하면 EU 못 떠나"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거부한다면 영국은 유럽연합(EU)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경고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8일 행한 연설에서 다음 주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승인되지 않는다면 불확실성을 초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의회가 지난 2016년 브렉시트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결과를 존중해 영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에 ‘안전장치’(백스톱)와 관련해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협의가 진전되지 않았음을 인정했습니다.

‘안전장치’ 백스톱이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국경통제를 당분간 막기 위해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예정일인 3월29일이 3주밖에 채 남지 않았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자 의회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영국 의회는 오는 12일 메이 총리와 EU가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합니다.

전문가들은 의회가 메이 총리의 합의안을 거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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