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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미국 특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 막후 접촉"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4일 카라카스의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에서 `AP'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와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최근 뉴욕에서 비밀리에 회동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어제 (14일 )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국 특사와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이번 주 뉴욕에서 두 차례 만났다며, 회담이 몇 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의 합법성을 부인하며,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 지위를 자임하고 있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어제(1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오는 23일 해외원조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겠다는 과이도 의장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은 2천만 달러 상당의 원조 물품을 베네수엘라로 보냈지만 마두로 정권은 외세 개입을 초래할 수 있다며 콜롬비아 국경 다리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구호품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한편 아레아사 장관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경제를 봉쇄했다며 경제 손실이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레아사 장관은 또 미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다는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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