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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사태 "모든 옵션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13일 백악관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는 중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3일)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해결책과 많은 다른 옵션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병력 파견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하나의 옵션"이라고 대답했었습니다.

한편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어제(13일)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옵션' 관련 발언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군사 개입은 옵션이 아니며 의회는 군사 개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레바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베네수엘라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조만간 헌법 위반으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지난달 마두로 대통령의 재임은 무효라며 자신을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으로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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