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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소말리아 알샤바브 공습...52명 사살


1월 15일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알샤바브' 테러 현장에서 보안군이 시민들을 구출하고 있다.
1월 15일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알샤바브' 테러 현장에서 보안군이 시민들을 구출하고 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 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아프리카사령부는 19일 소말리아 남부 질립 인근에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소말리아군에 대한 알샤바브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며, 사망자들은 알샤바브 대원들로 민간인 희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미군은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소말리아를 '테러리스트의 피난처'라고 지적하며,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 16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시내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을 벌여 이로 인해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알샤바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당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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