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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들 “김정은 방중, 비핵화 노력 아냐…중국, 비협조로 돌아서”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미 상원의원들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만남이었는지 회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비핵화 압박에 더 이상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제재 회피를 돕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새해 벽두부터 중국을 찾아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 진정한 비핵화를 논의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케인 의원] “I haven’t seen that would suggest they're really making strong efforts to help achieve denuclearization yet. I certainly haven’t seen any, other than words I haven’t seen any significant effort.”

팀 케인 상원의원은 9일 의회에서 VOA 기자를 만나 중국과 북한이 강한 비핵화 달성 노력을 기울인다는 징후를 못 봤다면서, 말 이외에는 심각한 노력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중국이 미국에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을 돕는 행동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가드너 의원] “I think it is time for China to stop polishing KJU’s shoes. I’m very concerned about the fact that China has not done enough to work on denuclearization to fulfill the commitment that KJU has made on denuclearization.”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중국이 충분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우려되며 이제 중국은 “김정은의 구두에 광을 내주는 일”을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말 공식 발효된 ‘아시아 안심 법안’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미국의 노력들을 명시했다면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 역시 중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에 협조했었지만 현재 그 노력은 볼 수 없고 오히려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돕고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케네디 의원] “China is in my judgment is helping North Korea go around the sanctions. I understand what Pres. Xi says, but you have to see watch political leaders do, not what they say.”

특히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후 시진핑 주석이 북한 문제에 대해 100%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이해하지만 중국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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