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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미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 IS 격퇴 약속"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백악관 집무동(웨스트 윙)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백악관 집무동(웨스트 윙)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조직 IS를 완전하게 격퇴할 것을 약속했다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어제(30일)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적절하게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군을 늦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 주둔 미군은 약 2천 명 수준으로 현지 반군의 IS 격퇴전을 돕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발표에 대해 상당수 전문가들이 시리아 내 IS를 아직 완전하게 물리치지 못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철군 발표에 반대해 사임했습니다.

한편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미 `CNN' 방송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내에서 미군의 IS 격퇴전을 도왔던 쿠르드 반군의 안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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