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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우디와의 관계 변함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인 자말 카쇼기 씨 살해 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역내 다른 나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쇼기 씨 살해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보기관 분석 결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를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빈살만 왕세자가 몰랐을 수도 있다면서 완벽한 진실을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현재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카쇼기 씨 살해 사건에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를 제재해야 한다는 연방 의회 쪽 요구를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방 의회 쪽 요구 가운데 미국 안보와 안전에 부합되는 것만 검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미 카쇼기 씨 살해 사건 관련 인사들을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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