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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미-EU 통상당국 회동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세실리아 말스트롬(가운데)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세실리아 말스트롬(가운데)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

유럽연합(EU)의 세실리아 말스트롬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워싱턴을 방문, 다음주 수요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무역협상의 범위를 좁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EU 측이 9일 밝혔습니다.

올 봄 미국이 EU를 비롯한 세계 주요지역에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집행한 이후, EU가 미국산 청바지와 오토바이, 오렌지 주스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통상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이에 미국은 EU산 자동차에 보복관세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지난 7월 말 무관세 교역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하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듯했지만, 아직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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