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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워싱턴 방문...트럼프와 무역 분쟁 해법 논의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오늘(25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융커 위원장은 수입 자동차에 20%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4일)트위터에 "EU가 무역 협상을 위해 워싱턴에 온다"며 "미국과 EU가 모든 관세, 무역장벽, 보조금을 삭감하자는 게 나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야 마침내 자유시장과 공정무역이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지만, EU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에서는 "관세가 최고"라면서 "미국을 무역 협상에서 불공정하게 대해 온 나라들은 공정한 협상을 하거나, 관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씩 고율 관세를 매겼고, 유럽연합도 이에 맞서 미국산 오토바이와 청바지, 위스키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EU에서 들어오는 자동차들에 20% 신규 관세 부과 계획을 예고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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