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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유엔사 해체 올바른 시기에만 가능”


[VOA 뉴스] “유엔사 해체 올바른 시기에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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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종전선언과 관련해 유엔군 사령부의 지위 변경 요구가 이어지는 데 대해 적절한 시기가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 전까지 기존 정전체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1950년 유엔군사령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비 미군 출신으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오른 캐나다의 웨인 에어 부사령관은 워싱턴의 한 정책연구소에서 열린 북한 문제 토론회에서 군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유엔군사령부의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미북, 남북 간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지지한다면서도 장밋빛 미래만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과 관련한 유엔사 지위 변경 요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인 에어 /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유엔군 사령부의 해체 요구는 계속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만 올바른 시점에 이뤄져야 합니다.”

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지적하고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기존의 정전체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의 진정성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수십년간 이뤄진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으로 상호 신뢰 형성이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앞서는 데 대해 우려했습니다.

[웨인 에어 /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한국 정부는 먼저 관계를 개선하고 입증할 만한 행동은 나중에 요구하자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닙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그러면서 신뢰 구축과 비핵화 조치 사이의 접점을 찾는 것이 북한 문제 해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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