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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로힝야 사태 방관하면 테러리즘으로 확산"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의 UN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의 UN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테러리즘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경고했습니다.

인도를 방문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제(2일) 기자회견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차별이 계속된다면 테러분자들이 이런 상황을 악용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그럴 경우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뿐 아니라 역내 모든 지역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주변국들이 로힝야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인도와 중국은 미얀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현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자국에 유입된 로힝야족 4만여 명을 추방할 계획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8월 이슬람 소수계 로힝야족에 대한 대대적 군사작전을 펼쳐 수 천 명을 살해했습니다.

그 결과 약 70만 명의 로힝야족 주민들이 인접국인 방글라데시로 피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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