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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쿳' 아시아 강타로 "69명 사망"


태풍 망쿳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벵게트주 이토곤의 탄광촌에서 구조대원들이 시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홍콩과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망쿳’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69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은 필리핀에서 북상한 태풍으로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4명이 숨졌다며, 태풍 상륙을 앞두고 이미 240만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초강력 태풍 '망쿳'은 중국 남부로 북상하면서 '열대성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필리핀에서는 15일 태풍이 강타하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가옥이 무너지며 적어도 6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이자 최대 곡창 지역인 루손 섬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농장이 대부분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또 태풍이 지나간 홍콩에서도 저지대 연안 지역이 침수됐고, 유명 관광지 마카오는 사상 처음으로 태풍으로 모든 카지노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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