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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36%...중간선거 앞두고 하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즈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즈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중간 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 CNN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36%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8월의 42%보다 6%P 하락한 겁니다.

퀴니피액대학교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41%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8%로 3%P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진 것은 백악관의 내부 혼란을 폭로한 책과 익명의 기고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 선거는 11월 6일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를 중간 평가하는 의미가 있는 선거로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그리고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뽑습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려면 지금보다 23석을 더 얻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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