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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 "이란 시위대에 대한 공권력 사용 우려"


이란 카라지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

이란에서 물가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5일 이란 당국의 공권력 사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인터넷 트위터에 “우리는 비무장 시민에 대한 이란 정권의 공권력 사용을 크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 정권의 부정부패와 억압에 대한 이란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한다며 이란 당국에 국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 현지에서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가 임박하면서 각지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입수된 비디오에 따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수십 명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비난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다른 시위대는 “이란인이여 요구 사항을 외쳐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4일에는 이란의 반관영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카라지에서는 시위 도중 남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쉬라즈, 마스하다, 이스파한, 콤 등에서도 물가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복원은 7일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란 핵 협정(JCPOA)을 탈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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