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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이란 이익 되는 한 핵 합의 유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4일 오스트리아 빈 총리실에서 열린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에 이익이 되는 한 서방국들과의 핵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로하니 대통령은 오늘(4일) 미국을 제외한 협정 서명국들이 이란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다면, 이란은 핵 합의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명국들이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이란의 이익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결단력 있는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제재를 복원해도 이란산 원유 수출을 유럽연합이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미국을 제외한 이란 핵 합의 서명국인 프랑스,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의 외무장관들이 모여 이란 핵 합의 유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스위스를 방문한 로하니 대통령은 어제(3일) 동맹국들에게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한 미국 정부를 비판하며, 미국이 제재와 압박으로 이란산 원유 수출을 막으려 한다면 중동산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어 국제 원유시장이 교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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