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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휴스턴 경찰청장, 고교 총기참사에 눈물과 분노-개혁 촉구


산타페 시에 걸린 총기참사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는 글
산타페 시에 걸린 총기참사 희생자들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자는 글

미 텍사스 고등학교 총기참사 사건에 대해 휴스턴 경찰청장이 총기규제 개혁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트 아세베도 청장은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슬픔과 고통,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며 총기규제 개혁이 바닥을 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의원들이 총기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를 촉구하면서도 총기규제에 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미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 있는 산타페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 이 학교 11학년 남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에서는 남부 플로리다주의 고등학교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한지 석 달 만에 다시 참사가 발생하자 총기규제 개혁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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