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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관련 "한국전쟁은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전쟁은 끝날 것"이라며,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의 격렬한 한해를 보낸 뒤, 북한과 한국이 역사적인 만남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직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백악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전체를 위한 평화로운 미래와 번영으로 향하는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을 맞아 한국인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하다며, 몇 주 앞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회담 준비에서도 굳건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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