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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미한연합훈련 개시 “긍정 평가”


지난해 3월 미한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 소속 F-18 전투기가 항공모함 칼빈슨 호에서 이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한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 소속 F-18 전투기가 항공모함 칼빈슨 호에서 이륙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일 미국과 한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시작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한국과 미국이 1일 연합훈련을 시작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한 연합군사훈련은 미일 공동훈련과 한미일 안보방위협력과 함께 중요한 (대북) 억제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북한에 대한 최대한 압력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미한 양국이 연합훈련을 착실히 실시하는 것을 긍정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1일부터 야외 기동 연습인 독수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항공모함이나 핵추진 잠수함 등 전략자산이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연합 군사 훈련이 평창올림픽과 겹치지 않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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