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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대규모 '반이스라엘' 시위..."팔레스타인 5명 사망"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30일 '땅의 날'을 맞아 대규모 시위를 준비한 가운데, 가자 지구 경계선 펜스 아래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농민 1명이 이스라엘군 포탄에 맞아 사망한 데 이어 오늘 또 충돌이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자 보건당국은 오늘(30일)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5명이 숨지고, 35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가자 주민들은 '땅의 날'을 맞아 6주간의 '반이스라엘' 시위를 준비했고, 시위 첫 날인 오늘 이스라엘 국경을 향해 시위대 수 천 명이 행진을 벌였습니다.

'땅의 날'은 1976년 3월 30일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항의하던 팔레스타인인 6명이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국경 지역 6곳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주모자들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농민 한 명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발사된 포탄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숨진 농민이 농작물을 거두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수상한 사람들이 보안장벽에 접근해 미심쩍은 행동을 하기 시작해 발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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