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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에서 폭발로 이스라엘 군인 4명 부상


이스라엘 군인들이 17일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 근처에 서 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17일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 근처에 서 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17일 폭발물이 터져 이스라엘 군인 4명이 부상하고 이중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표적 6곳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 가운데 무기 제조시설과 이스라엘 방향으로 건설되던 지하터널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의료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칸 유니스 마을 동쪽에서 17일 오후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가 통제하는 지역에 접한 이스라엘 남부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 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이 매우 심각하다며,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번 폭발이 2014년 가자전쟁 이래 최악의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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