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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민간인 살상' 러시아·이란 비판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구타 동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간인 대량 살상에 대해, “인도적으로 수치스러운"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3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이들 세 나라가 현지 주민들에게 한 일은 수치”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17일부터 반군 거점인 동구타 공습과 포격을 강화하면서 4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 휴전촉구 결의안을 논의중이지만, 러시아와 다른 나라들의 의견 차가 커 예정된 표결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오로지 극렬무장조직 IS 격퇴를 위해 시리아 사태에 관여했고 목표를 거의 성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호주가 관대하게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해 왔다며, IS 격퇴 작전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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