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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 관련 5곳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정부가 이란 정부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이란 내 5개 기업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어제(4일) 성명에서 불법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이란의 방위산업체 '샤히드 바케리 산업그룹'의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동안, 이란 정권은 탄도미사일 개발에 집중하며 해외 무장세력과 테러조직, 인권 유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가 최근 벌어진 이란 반정부 시위와 무관하다며, 이란 정권의 인권 탄압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이란 시민들을 지지하며,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요청으로 오늘(5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어제, "이란 국민들이 자유를 부르짖고 있다"면서 "자유를 사랑한다면 그들과 함께 하며, 유엔도 이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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