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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영은행 간부, 이란 제재 회피 도운 혐의 유죄 평결


터키 국영은행 할크방크의 메흐메트 하칸 아틸라 부사장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도록 이란을 도운 혐의로 미국 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지난달 2일 터키 이스탄불의 할크방크 건물.

터키 국영은행의 고위 간부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도록 이란을 도운 혐의로 미국 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터키 국영 할크방크의 메흐메트 하칸 아틸라 부사장은 이란 금 거래상 등과 공모해 금과 식량 거래로 위장해 이란으로의 자금 이전을 도운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4주 동안의 심리를 거쳐 아틸리에게 적용된 6개 혐의 가운데 은행 사기 등 5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이번 평결이 "부당하고 불행한 일"이라며, "법의 수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도 이번 사건이 정치적 의도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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