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벨기에로 피신한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오늘 (25일) 다음 달로 예정된 카탈루냐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은 이날 벨기에에서 '카탈루냐를 위해 함께 가자'라는 선거구호를 내세우고 선거운동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이날 푸지데몬 전 수반이 카탈루냐에서 함께 온 90여 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27일 카탈루냐의 독립 선포 후 스페인 당국이 카탈루냐 자치 정부를 해산하자 푸지데몬 전 수반은 지도부4명과 함께 벨기에로 피신했습니다.
카탈루냐 조기 지방 선거는 다음달 21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