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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22일 귀국하겠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18일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18일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암살 음모 등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던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며칠 내 레바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에 온 하리리 총리는 어제 (18일)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리리 총리는 “독립기념일에 레바논에 돌아가서 직접 자신의 사임 문제와 관련해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리리 총리는 앞서 이달 초 이란의 내정 간섭과 자신을 노리는 암살 위험을 토로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어제 (19일)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레바논, 시리와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은 헤즈볼라와 역내 불안정을 일으키는 이란의 활동을 막기 위해 동맹국과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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