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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이 모두 이행보고서를 내면서 제출국이 24개로 늘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는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프랑스, 폴란드 등이 추가로 2371호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은 이탈리아와 파키스탄과 함께 6일 제출을 마쳤고,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프랑스가 7일부터 10일 사이 차례대로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로써 지난 3일이 제출시한이었던 2371호 이행보고서는 15일 현재 모두 24개 나라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가 제출을 하면서 상임이사국 모두 이행보고서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중국, 러시아는 제출시한을 맞췄습니다.

2371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지난 8월 채택된바 있습니다. 안보리는 2371호에 석탄과 철, 철광석 등 북한 광물과 함께 해산물 등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담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에 각국이 어떤 조치를 담았을 지 주목됩니다.

앞서 가장 빨리 2371호 이행보고서를 냈던 쿠웨이트는 북한 대사를 포함한 자국 주재 외교관을 추방시키고, 북한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았었습니다.

이어 공개된 미얀마 이행보고서 역시 사실상 북한 외교관이 추방됐다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바레인 역시 대북제재 이행에 있어 각 정부기관들이 확고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최근 보고서를 낸 미국을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한국, 일본 등의 이행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현재 9개 나라가 대북제재 결의 2375호의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들 제출국들은 2371호와 2375호의 조치 사항들을 하나로 합친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차 핵실험으로 통과된 2375호의 이행보고서는 다음달 10일이 마감일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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