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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레바논 무력행위, 전쟁선포 간주” 


6일 레바논 베이루트 거리에 사임을 발표한 친사우디아라비아 성향의 사드 알하리리 총리 사진이 걸려있다.

이슬람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 이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바논이 양측의 전장이 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시아파 무장 세력 헤즈볼라의 무력 행위는 레바논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공격 배후에 이란 지원의 헤즈볼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친 사우디아라비아 성향의 사드 알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4일 이란과 헤즈볼라를 비판하며 사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타메르 알사반 사우디아라비아 걸프담당장관은 하리리 정부가 지난 1년 임기 동안 헤즈볼라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헤즈볼라의 적대행위 탓에 레바논 정부는 사우디에 선전포고를 한 국가로 취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사반 장관은 그러나 사우디가 레바논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역내 또 다른 수니파 국가인 터키는 사우디와 달리 레바논 정국 안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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