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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벵가지서 처형 의심 시신 36구 발견


29일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최소 3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리비아 적신월 직원들이 지난 2월 발견된 대량학살 현장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어제(29일)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최소 36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처형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양복이나 운동복을 입은 채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산 살라메 유엔 리비아 특사는 이날 “악랄한 범죄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계 정부와 동부에 기반을 둔 칼리파 하프타르 군사령관이 이끄는 비이슬람계 정부로 나뉘었습니다.

이들 양대 정파 모두 이번 사건을 규탄했으며 진상조사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하프타르 측은 지난 3년간 이뤄진 여러 살인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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