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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FBI 출두, 특검 기소 첫 공개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 씨가 30일 미 연방수사국(FBI)에 출두하기 위해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자택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 씨가 오늘(30일) 특별 검사 측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 측은 매너포트 씨의 사업 동료로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함께 활동했던 릭 게이츠 씨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아침 FBI에 출두했으며, 오후에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매너포트와 게이츠 씨는 미국에 대한 공모와 돈세탁 공모, 외국 대행사 등록법 위반, 허위 진술, 외국 계좌 미신고 등 12개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혐의 중엔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이 추가 기소를 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27일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뮬러 특검팀은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가 내통했다는 의혹을 조사중이며, 특검 조사로 기소 여부가 공개된 것은 매너포트 씨와 게이츠 씨가 처음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끔찍하고 국가에 해가 되는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전례가 없는 듯한 반격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대선 후보가 많은 죄를 졌고 관련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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