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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부장관 "북한과 직접대화 가능성 배제 안 해"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이 17일 도쿄에서 스키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장과 회담했다.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이 17일 도쿄에서 스키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장과 회담했다.

미국은 북한과의 직접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밝혔습니다.

설리번 부장관은 오늘(17일) 일본 도쿄에서 스키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난 뒤 이 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부장관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초점은 외교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장관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과 함께 외교가 실패할 경우 (발생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의 김인룡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어제 열린 유엔 군축위원회에서 한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핵전쟁이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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