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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 단절과 축소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외교부는 어제(12일) 북한의 비상주 대사와 자국의 북한 담당 비상주 대사를 폐지한다고 발표하고, 신규 비자 발급이나 사업허가서 발급 등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언급하며, 이번 결정은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평양에 상주해 온 대사 파견을 중단하고, 북한 관련 업무를 중국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또 지난 6월과 7월 두 달 간 북한으로부터 어떠한 물품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북한 관계는 올해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뒤 크게 악화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을 이유로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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