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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푸에트로리코 지원 위해 ‘존스법’ 적용 중단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지난
24일 미국 주방위군 군인들이 수재민들에게 물과 음식을 지급하고 있다.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지난 24일 미국 주방위군 군인들이 수재민들에게 물과 음식을 지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마리아로 큰 피해를 입은 푸에트로리코를 돕기 위해 ‘존스법’ 적용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백악관의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28일 푸에트로리코 주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존스법’ 적용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존스법은 1920년대 만들어진 법으로 외국 선박들이 미국 항구에서 또 다른 미국 항구로 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 직후 국토안보부의 일레인 듀크 장관 권한 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앞으로 10일간 푸에트로리코 주민들에게 물품을 옮기고 분배하는 데, 모든 방편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리카르도 로세요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도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서 푸에트로코는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전기와 통신, 도로가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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