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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 200명 이상 사망...초등학교 붕괴 학생들 참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초등학교 건물에서 20일 구조대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초등학교 건물에서 20일 구조대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19일 발생한 강진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20일 이번 지진으로 2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한때 사망자를 248명으로 발표했었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만 최소 9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갇혀 있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멕시코시티에 있는 3층짜리 초등학교 건물이 붕괴해 안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 21명이 한꺼번에 숨지기도 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지진으로 한국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시티 시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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