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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대선 전후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도청"


지난해 7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공화당 전당대회 행사를 앞두고 무대를 점검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왼쪽)와 폴 매너포트 선대본부장.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 씨를 도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어제(18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FBI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올해 초까지 매너포트 씨를 도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특히 지난 가을 매너포트 씨와 러시아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간 통신 내역을 입수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매너포트 씨가 러시아 측에 ‘미국 대선을 도와달라’고 유도한 대화도 수집됐다고 전했습니다.

매너포트 씨는 러시아 변호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가 만난 자리에도 함께했습니다.

매너포트 씨는 과거 우크라이나 여당에서 거액을 받고 미국 정치인들을 상대로 로비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8월 선대본부장에서 물러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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