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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합참의장 전화통화…“군사적 대응 합의”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왼쪽)이 지난달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왼쪽)이 지난달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한 군사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합참은 오늘(3일)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정경두 한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전화통화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 미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준비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던포드 의장과 정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이 매우 심각한 도발이며, 절대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이어 “모든 군사적 대응조치는 미한 동맹이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양국 의장이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던포드 의장과 정 의장의 합의에 따라 미국의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대거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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