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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북한 핵실험, 강력 규탄”


지난달 6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중국 정부는 3일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또 다시 핵실험을 감행했다”며, “중국 정부는 이를 결연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핵 비확산 체제 보호,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중국의 단호한 입장이자, 국제사회의 열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직면하고,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성실히 준수할 것, 잘못된 상황을 취하거나,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취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을 포괄적이고 완전하게 이행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확고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안보리의 관련 결의와 국제 규범을 위반한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은 가장 강력한 비난을 받을 만하다”면서 “북한 지도부가 전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기 위한 행동을 통해 한반도와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끼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노선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북한 스스로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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