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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모든 옵션 테이블에 있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가 북한의 최신 메시지를 분명하게 수신했다며, 이는 북한 정권이 이웃나라와 유엔의 모든 회원국, 그리고 용인할 수 있는 국제적 행동의 최소한의 기준 마저 경멸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위협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들은 동북아 지역과 전세계 모든 나라들 사이에서 북한 정권의 고립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선택 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두 지도자가 북한이 미국과 일본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중대하고 점증하는 직접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여기에 동참하도록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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